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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부스트캠프

[네이버 부스트캠프] 챌린지 후기

네이버 부스트캠프 챌린지 9기 (2024.07.15 ~ 2024.08.09)

 

네이버 부스트캠프 챌린지 과정

나는 네이버 부스트캠프 챌린지 웹풀스택 과정을 수료했다. 혹시나, 부스트캠프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으니 챌린지 과정이 어떤 것인지 간단히 설명을 해보겠다.

 

웹풀스택 과정은 JavaScript를 활용하여 중요한 CS 전공지식을 동료와 함께 공부하는 과정이다.

매일 난이도 높은 과제를 통해 결과물을 제출하고 그것에 관련된 내용을 공부한다. 운영체제, 네트워크, 데이트베이스, 자료구조 등의 내용을 학습한다.

 

거의 매일 과제물과 학습한 내용들을 바탕으로 한시간 씩 피어세션을 진행하여 개인의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또한, 시간이 지나면, 동료와함께 페어프로그래밍, 페어 코딩 등 짝과 함께 개발을 하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이 뿐만이 아니라 네트워킹을 통해 더 많은 것을 배우고 공유할 수 있는 과정이다.

 

혹시나 챌린지 과정에 관심이 있거나 고민이 있는 사람이라면 주저없이 지원해도 좋을 것 같다. 전공자와 비전공자 상관없이 거의 5대5의 비율로 과정을 진행한 것같다. 심지어 각자의 사정이 있다. 회사를 그만두고 온 사람도 있고, 다른 부트캠프를 하다가 온 사람도 있다. 각자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며 다같이 성장할 수 있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챌린지 과정에서의 경험

그렇다면 나는 이러한 챌린지 과정에서 어떠한 것을 경험했는지 말하려 한다.

 

긍정적 습관

아침 9시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오전은 피어리뷰를 진행하고, 점심 이후에는 과제에 필요한 내용을 학습하고 개발을 한다. 저녁을 먹은 후에 추가로 남은 부분을 개발하며 어떤 날은 밤늦게 새벽까지 진행하기도 한다. 모든게 마무리되면 학습한 내용을 블로그에 게시하고 README를 정리한다.

 

이러한 일과를 4주간 반복한다. 매일 하루에 10시간이상은 챌린지 과정에 쏟아부어야 한다. 일찍 마치는 날은 거의 없다. 매일 학습해야할 양들이 하루치를 거뜬히 넘는다.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배경지식을 학습한다. 학습한 내용을 토대로 과제를 진행하고 요구사항에 맞게 구현한다. 난관에 봉착하면 검색하여 오류를 찾아서 해결하고 점점 결과물을 완성시켜나간다. 이러한 훈련이 실제 앞으로 나에게 펼쳐질 개발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나는 이러한 상황을 통해 처음에는 적응하는데 오래걸렸지만, 역시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 맞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처음에는 1시간에서 2시간정도만 해도 머리가 아프고 집중이 잘 되지 않았지만, 점점 집중력도 올라가고 몰입도가 많이 올라갔다.

산책 중에 구름이 예뻐서 찍은 사진

 

매일 10시간정도 학습과 성장에 시간을 붓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물론 내기준)

나는 챌린지 과정을 통해서 성장을 할 수 있는 준비과정을 마쳤다고 생각한다. 위와 같은 습관을 가진사람이 앞으로 더 열심히 한다면 더 많은 성장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성장 경험

나는 소프트웨어학과 전공자다. 그래서 비전공자에 비하면 많은 것을 배웠다. 하지만, 이는 챌린지 과정에서 크게 중요하지 않다. 매일 진행하는 피어세션에서 동료들끼리 배운것에 대해, 그들의 코드에 대해 얘기를 나눈다. 나 또한, 내가 놓친 것을 정말 많이 배울 수 있었다. 가령, 동기와 비동기라던지, 운영체제라던지 학교에서 배웠지만 확실히 알고 있지 않았던 것들을 동료들을 통해 다시 배울 수 있었다. 반대로, 나도 그들에게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을 공유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나는 성장하고 있음을 느꼈다.

 

기존에 배운것을 따로 정리, 기록하지 않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챌린지 과정을 통해서 기록하는 습관이 들어 정리를 해보니 내가 알고있던 것에 대해 확실히 알 수 있었고, 내가 안다고 착각하는 것에 대해서도 잘 알 수 있었다.

 

특히, 짝 프로그래밍 시간에서는 동료와 같이 요구사항에 대해서 설계와 개발을 같이 진행한다. 각자 어떻게 설계하는지 얘기를 나눠보고 어떤것이 효율적인지 구조적으로 적당한지 많은 얘기를 하며 생각의 깊이를 늘릴 수 있었다.

 

 

앞으로의 모습

긍정적인 습관과 성장 경험은 앞으로의 나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칠까요?

내가 위의 습관과 성공경험을 이어나간다면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챌린지가 이제 막 끝난 이 시점에 멤버쉽에 선발되었는지는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합격 통보 받았다.

챌린지에서 얻은 경험으로 나는 지금 내가 무엇을 해야하는지를 알 수 있었기에 정말 좋은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의 나의 생활은 챌린지 과정에서의 생활과 크게 달라지지 않도록 하는것이 내 목표다.

 

합격 후기로 돌아오겠다.